음악전문출판사 코랄21

낭만주의 작곡가 "생 상"(C. Saint-Saens)은 프랑스 작곡가로는 최초로 교향시를 쓴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가브리엘 포레, 앙드레 메사제 같은 향후 세대 프랑스 작곡가 육성에도 큰 힘을 쏟은 그는, 이 외에 뛰어난 피아니스트 겸 오르가니스트와 비평가로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1858년 12월에는 그의 종교적 합창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은 Op.4의 "미사곡"과 본 작품, "오라토리오 드 노엘"(Op.12)을 위탁 받았습니다. 그는 이 작품을 단 11일 만에 완성하여 그 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초연하였고, 그 후 성탄절기에 프랑스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는 작품이 되었으며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성탄절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이 작품은 생상이 20대에 작곡한 곡이며, 젊은 시절 모짜르트에 비교되었는 만큼 성악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적입니다.


이 곡은 좋은 솔리스트 5명(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엘토, 테너, 바리톤)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총 9곡 중 합창곡은 5곡만 연습하면 되도록 구성되어서 짧은 시간안에 연습과 연주가 가능합니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성탄의 분위기가 넘치는 곡으로 오르간과 현악 합주가 어우러지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전주가 매우 아름다우며, 전체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프의 아르페지오 반주와 함께 하는 제7번 곡(소프라노,테노,바리톤 3중창)은 천상의 곡으로 평가되는 명곡으로 손꼽히는 곡입니다. 연주시간은 약35분 정도입니다.
단체주문시 총보 및 파트보 구매 가능합니다.(전화 02-2233-8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