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기념 칸타타 ‘주님께서 세운 교회’
-작곡자의 글-
이 곡은 1985년 12월 서울 신당중앙교회 교회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되었으며 이 악보는 1990년 1월 호산나 음악사에 의해 출판되었다가 2017년 6월 일부 악보를 수정하여 코랄 21에서 재 출판 됐다.
곡은 전체 4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곡 ‘간구’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자유와 구원을 부르짖는 노래다.
“주여” “주여” 부분은
노래라기보다 각 파트가 시차를 달리하는 기도문이며 여성 파트의 “불쌍히 여기소서”와 남성 파트의 “자유를 주옵소서”가
서로 교차된다. 선율과 리듬이 매우 단순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인간이 극한 상황에 처할 때 복잡하고
화려한 언어로 구원을 바라기보다 가장 단순한 몸짓과 언어로 간구하기 때문이다.
제2곡 ‘축복’은
우리 민족에게 교회를 세울 수 있게 하시고 또 그 교회를 통해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노래다.
이 곡은 5음 음계와 전통적 장단을 바탕으로 한 민요풍의 노래인데 메기는 부분(독창)과 받는 부분(합창)의 구분 역시 민요의 한 표현 방법이다. “에라디여”는 엄청난 축복을 받고 어찌할 줄 몰라 외치는 감사의 표현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제3곡 ‘감사’는
주님께서 세운 교회가 날로 날로 부흥되는 것을 감사하는 노래다.
주선율이 각 파트에 골고루 나누어져 있는데 이것은 교인 각자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때 교회가 건강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전반부가 대위법적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성음악이라기보다는 선율을
주고받는 단순한 대화형식의 곡이다. 도돌이표에 의한 반복 부분은 4중창과
합창을 혼용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4곡 ‘교회’는
시련과 역경 가운데 세워진 교회의 사명과 소망을 다짐하는 노래다.
이 곡은 매우 쉽게 작곡되어 있어 전 교인이 약간의 연습만으로도 기념 예배 시 다 함께 부를 수 있다. 곡의
맨 마지막 가사가 OO OO로 표기된 것은 OO OO에 찬양하는
교회의 이름을 넣어 부르게 하기 위함이다. 교회 이름의 글자 수에 따라 리듬을 조절할 수 있다. 교회창립을 기념하는 이 땅의 모든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바란다.
2017년 6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배상환
순서 | 주제 | 제목 | 작/편곡 | 페이지 | 전곡듣기 | 파트별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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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기도와 간구 | 불쌍히 여기소서 | 배상환 작사/작곡 | 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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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감사의 찬양 | 에라디여 | 배상환 작사/작곡 | 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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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교회창립 | 주님께서 세운 교회 | 배상환 작사/작곡 | 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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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교회의 사명 |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 | 배상환 작사/작곡 | 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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